TEPi BLOG
학교 선택,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美 장학금 제도를 모르고 얼리에 지원했어요. 학비가 부담이 되는데...
등록일 2018-12-06 조회수 152426
장학금 신청 안 하고 얼리 디시전에 합격했을 경우 해결 방법
ED 풀고 지금이라도 레귤러에서 장학금 신청도 한 방법
"저는 이번에 원서를 쓰고 있는 12학년 학생의 부모입니다. 아이는 혼자 열심히 해서 나름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SAT는 1560점이고 IB를 했으며 GPA는 4.0만 점에 3.98입니다. 그래서 얼리로 존스홉킨스에 지원을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학비입니다. 아이가 원해서 지원을 했지만 이 대학의 학비가 $52,170, 기숙사비가 $15,410입니다. 총비용이 $69,000를 상회합니다. 이 비용은 아빠 연봉이 1억 원인 지금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집이라도 팔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지만 박사님의 글을 읽으면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얼리 디시전에 합격을 하면 등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의외로 많다. 가정의 경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아이가 가고 싶은 대학에 얼리, 그것도 디시전으로 지원을 했다. 위의 학생은 비학업적 요소를 보지 않았지만 존스홉킨스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이 경우 부모님이 학비 한화 7700만 원을 부담할 수 없다. 재정보조/장학금을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학에서 알아서 줄리는 없다. 존스홉킨스는 일단 합격한 학생에게는 재정보조를 주지 않는다. 즉 "The Admitted student can't apply for financial aid"라고 되어 있다. 2-3학년 때도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 학교를 버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몇 가지 해결 방법을 찾아보자.
1. ED로 지원을 했지만 지금이라도 포기 의사를 이 대학에 전하고 재정보조를 받을 수 있는 대학에 레귤러로 원서를 넣고 동시에 재정보조를 신청해야 한다.
2. ED로 합격을 하면 일단 이 대학에 등록을 해야 한다. 그러나 학비 때문에 도저히 갈 수 없다며 release를 요청하면 풀어줄 수 있다. 동시에 레귤러로 1번처럼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을 골라서 빨리 지원을 해야 한다. 여기서 핵심은 이 학생의 프로파일로 합격도 하고 재정보조도 받는 대학을 선정을 해야 한다. 이것은 전문가의 몫이다.
3. 존스 홉킨스에 합격한다면 1년을 다니고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으로 편입을 시도하면 된다. 편입을 하는 국제학생들에게도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은 많다. 학부모들은 대부분 3번 정보를 모른다. 유학원도 아는 곳이 별로 없다. 매우 특별한 정보다. 그러나 1학년 신입으로 지원을 하면 많은 재정보조를 주는 대학도 어떤 경우 편입생에게는 안 주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대학이 윌리엄스 대학이다.
필자가 생각해 볼 수 있는 방법은 이 3가지다.
이는 전략적으로 부모님이 선택을 해야 한다. 1번의 경우 상실감이 클 것이다. 그러나 가장 가능성이 있고 비용이 적게 드는 방법이다. 2번은 모험이다. 대학에서 안 풀어줄 수도 있다. 도덕적 약속이니까 이를 무시하고 깨도 된다. 그것은 역시 부모님의 몫이다. 3번째는 부모님이 존스 홉킨스 대학의 한 학기 등록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
미래교육연구소는 어떤 경우에도 학비가 없어 대학을 못 가는 일이 없도록 컨설팅을 하고 있다. 가난한 아빠들에게 길을 열어드리고 있다. 아래 연락처로 상담 및 컨설팅 요청을 하면 된다.